↑ 사진=DB |
병헌은 3월31일 오후 종로구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린 ‘공장장 봉작가’ 무대에 올랐다. 극중 케이 역을 맡은 그는 많은 관객들 앞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공연 후 병헌은 MBN스타에 “정말 행복했다. 연습 기간 동안 함께해온 연출님 그리고 배우선배님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연습기간에 너무 많은걸 가르쳐주셨다”라며 “제가 극단에서 막내이다 보니 더 챙겨주려 하는 걸 많이 느껴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연극 첫 무대에 올라보니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걸 느꼈다. 더 발전해서 좋은 연기를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면서 긴장을 한 나머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은 급하게 연기를 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있었다. 남은 2회 공연은 아쉬웠던 부분들을 다 채워 나가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나마 채워 팬분들, 그리고 관객분들에게 더 발전하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오는 2일에도 2회 무대에 오르는 병헌은 “앞으로 2회 공연이 남았지만 그동안 연습하며 했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모든 걸 무대에 쏟겠다”라며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병헌(엘조)는 오는 2018년 1월까지 티오피미디어와 계약이 남은 상황에서 재계약 대신 홀로서기를 택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