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37%로 추락…취임 두 달 만 '최저치'
↑ 트럼프 / 사진=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미국 전역 성인 1천500명을 전화 인터뷰해 발표한 18일(현지시간) 기준 트럼프 대통령의 일일 국정 지지율(표본오차 ±3%포인트)은 37%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3월 11일) 지지율인 45%보다 8%포인트 떨어졌으며, 지난 1월 20일 취임 이후 갤럽 조사에서는 가장 낮은 지지율입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58%로 취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갤럽이 1945년 대통령 지지율 조사를
이러한 지지율 조사 결과는 러시아 내통 의혹, 도청 논란, 반(反)이민 행정명령 발동 등이 이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취임 첫 50일을 반영한다고 미 현지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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