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15일 대통령선거 때 개헌안 국민투표를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주승용 국민의당, 주호용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국회 개헌특위 김동철 국민의당 간사는 회동을 마친 뒤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 간사는 이어 "자유한국당은 대선 전 개헌을 희망했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 간사는 "개헌안이 만들어지면 국회 의결을 거쳐서 공고하고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것"이라며 "최소 시간이 40일 필
이들 3당은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을 골자로 한 단일 헌법개정안 초안에 사실상 합의하고 이번주 안으로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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