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신혼일기’에서 공개된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의 일상은 리얼하다 못해 오르라드는 달콤함의 연속이었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은 ‘우리는 왜 여기에 와 있을까’라는 소제목으로 꾸며져 인제에서 신혼생활을 하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안재현은 “저는 못 숨겼다, 다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고 구혜선은 “잘 생긴 남자가 보는데. 매니저가 내가 너무 부담스러워한다고 했다더라”라고 털어놓으며 쑥스럽게 웃어 보였다.
안재현은 첫키스에 대해 “구혜선의 차 안에서. 키스신 있는날”이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구혜선은 “그냥 내가 했다. 차로 왔길래, 타자마자 했다”라고 셜명했다. 안재현은 당시에 대해 “이게 현실인가 판타지같았다”라고 떠올렸다.
특히 구혜선은 안재현을 놀라게 하기 위해 트렁크에 안재현이 좋아하는 과자를 준비했다. 안재현이 기뻐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 구혜선은 차에 가자고 제안했지만, 김치 수제비를 준비하던 안재현은 구혜선의 말을 듣기만 할 뿐 움직이지 않아 구혜선의 화를 돋우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안재현이 만든 수제비를 먹는 데 이어, 잠잘 준비를 하면서도 달콤한 신혼 분위기를 이었다.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하는 모습, 피아노를 치는 알콩달콩한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단조롭지만 공감할 수 있는 일상, 달콤하다 못해 오그라들 정도로 솔직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은 신혼부부의 공감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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