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예고 학생 협박범 검거 소식에 일베 회원 "2차는 한국예고 어때"
↑ 선화예고 / 사진= 일베 사이트 캡처 |
"선화예고 학생을 성폭행하겠다"고 협박글을 올린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일베 사이트의 게시글이 화제입니다.
일베 회원의 검거 소식에 일베의 다른 회원들은 "자업자득", "벌 좀 받아야 된다"면서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선 "2차는 한국예고 어때", "근데 저게 범죄냐", "사실 선화예고라고 적시만 안했어도 저 꼴 안났을텐데", "남고 강간한다고 하면 경찰이 저랫을까" 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이하 '일베') 중 한 회원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선화예술고등학교의 여학생을 납치하고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사이트에 남겨 충격을 줬습니다.
이에
현재 해당 글을 작성한 일베 회원은 경찰에 체포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