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뮤지컬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전 세대가 쉽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프로메테우스의 불, 판도라의 상자'를 소재로 했습니다.
총 다섯 팀이 각기 다른 다채로운 색깔의 공연으로 관객을 맞았습니다.
극단에 소속된 아동청소년 배우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합숙을 거치며 지난해부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지난 1995년 창단한 극단 서울은 최초로 어린이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뮤지컬을 만든 곳으로, 매년 수준 높은 정기공연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명규 / 극단 서울 연출
- "저희 공연은 아이들이 진행한다고 해서 결코 떨어지거나 그렇진 않고요. 지금 공연에 참가하는 친구들 중에서는 해외에 나가서도 공연 활동을 하면서 좋은 평가를 거둔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 공연, 재밌는 가족 뮤지컬이니까 많이 보러와 주십시오."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