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한진그룹은 오는 11일 자로 이런 내용의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조원태 사장은 인하대 경영학과와 서던캘리포니아대 MBA 과정을 졸업한 뒤 2003년 8월 한진정보통신의 영업기획 담당 차장으로 입사했습니다.
1년 뒤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경영기획팀 부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2009년 여객사업본부 본부장(상무), 2011년 경영전략본부장(전무), 2013년 화물
이로써 한진그룹의 '3세 경영' 시대가 본격 개막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전무B에서 한 단계 높은 전무A로 승진했습니다.
또 강영식 대한항공 부사장은 한국공항 사장으로 임명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