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29)이 LA 다저스의 2루수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 2루수 영입 후보들을 나열하면서 그 중 한 명으로 황재균을 꼽았다.
이 매체는 “KBO리그에서 10년 뛴 베테랑.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며 황재균을 소개했다. 이어 황재균의 프로통산 타율 0.286 출루율 0.350, 장타율 0.436을 기록했다고 했다. 특히 2015년(0.870)에 비해 2016년에 OPS(출루율+장타율)가 0.949로 오른 것을 언급하면서 지난해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했던 사실도 곁들였다.
↑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황재균. 사진=MK스포츠 DB |
다저스는 올 시즌 2루수로 뛴 체이스 어틀리가 FA로 풀려 대체선수를 찾고 있다. ‘포브스’는 영입 1순위 후보로 브라이언 도저(미네소타 트윈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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