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승규(빗셀 고베)가 J리그 이적 첫 시즌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J리그 사무국이 18일 오후 발표한 ‘2016 J리그 우수선수상’ 33명의 명단에 김승규는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33명 중 한국 출신은 김승규가 유일하다.
우수선수상 명단은 J1리그 18개 팀의 감독 팀 선수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김승규가 J리그에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는 방증이다.
김승규는 고베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그의 안정감 있는 방어 속 고베는 전기리그 12위에 그쳤지만 후기리그 2위를 차지했다(통합 순위 7위).
↑ J리그 우수선수상 33명 명단에 포함된 김승규.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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