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강원과 성남이 몸싸움을 벌이는 등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비겼습니다.
2차전은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로 열리게 됐는데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서 1부리그 클래식으로 승격을 노리는 홈팀 강원.
마테우스가 전반 12분 날카로운 슈팅을 때리며 득점을 노립니다.
클래식 잔류를 목표로 하는 성남도 황진성의 날카로운 중거리포로 맞섭니다.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듯 일진일퇴의 열띤 공방을 벌인 강원과 성남.
후반 10분에는 일촉즉발의 몸싸움까지 벌어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릅니다.
거친 경기를 펼친 양팀은 결국 득점 없이 0대 0으로 비겨 오는 20일 성남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이른바 단두대 매치를 벌이게 됐습니다.
승리팀은 내년 1부리그, 패배팀은 2부리그에서 뛰게 됩니다.
남자 프로배구 2위 한국전력과 3위 삼성화재가 세트 스코어 2대 2로 팽팽하게 맞선 5세트 7대 7 상황.
한국
이어 계속되는 방신봉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전력은 삼성화재를 3대 2로 꺾고 선두 대한항공을 승점 4점차로 쫓았습니다.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3대 1로 꺾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