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세계적인 작가 기욤 뮈소와의 신기한 인연에 대해 말했다.
김윤석은 16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홍지영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기욤 뮈소 작가의 작품 중에는 우리 영화의 원작이기도 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만 읽어 봤다”고 운을 뗐다.
그는 “굉장히 신기한 게 그 역시 영화 ‘추격자’를 봤다고 하더라. ‘추격자’에서 나의 연기를 인상 깊게 봤고, 그 덕분에 자신의 작품에 내가 출연한다는 것에 기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감사하면서도 신기한 인연이라고 생각했다”며 “올 겨울, 정말 많은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작품이다. 소설의 감성이 드라마에 잘 녹아있었으면 좋겠고, 관객들
한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우연히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수현(김윤석)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판타지다. 30년 전의 자신(변요한)을 만나게 된 그는 10번의 기회를 통해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고 한다. 12월 개봉 예정.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