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15·휘문중)이 남자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8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치러진 2016-2017 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총점 220.5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차준환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3.72점을 획득, 지난 7일 쇼트프로그램(76.82점)과 합해 총 220.54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대한빙상연맹 |
경기가 끝난 후 차준환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오늘 경기에 앞서 사실은 오른쪽 다리에 부상이 있었다"며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3차 대회 우승에 이어 7차 대회까지 석권한 차준환은 오는 12월 치러지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차지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