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강경학 부상 때문에 임익준 바로 등록”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임익준을 정식선수로 등록하자마자 1군으로 불렀다.
임익준은 2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정식선수로 등록됐다. 이후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 내야수 강경학의 공백이 발생해서다. 지난 24일 롯데전 이후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던 강경학은 이날 엔트리서 말소됐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강경학에 대해 “다리 상태가 좋지 않다. 햄스트링 부상이다”고 상태를 전했다.

↑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사진=MK스포츠 DB

최근 강경학-신성현-하주석으로 이어지는 유격수 경쟁이 뜨거웠다. 다만 이날 경기에는 휴식이 필요한 송광민 대신 신성현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다음 경기 선발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가 끝나봐야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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