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유출 방제 작업에 참가한 인원이 2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피해지역 주민과 방제 활동 참가자들의 건강을 위한 대국민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오염 지역에 들어갈 때는 기름 흡수를 막을 수 있는 소재의 겉옷과 장갑, 장화를 착용하고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고글을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누출원유가 피부에 닿거나, 눈에 들어갈 경우에는 많은 양의 물로 적어도 15분 동안 씻은 뒤 곧바로 의사의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