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가 오늘(16일)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07~08 시니어 피겨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연아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한번의 점프 실수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132.21점을 받아 합계 196.83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
이로써 지난 시즌 시니어 무대 데뷔 첫 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던 김연아는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한편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132.55점을 받아 합계 191.59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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