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발표가 임박하면서 부산과 밀양, 두 지역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오늘(21일) 용역 결과를 청와대에 보고한 뒤 즉시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도 관심입니다.
▶ 새누리 내홍 계속…'권성동 경질' 충돌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당무에 복귀했지만 권성동 사무총장의 경질을 놓고 친박과 비박 양대 계파가 다시 충돌하는 모습입니다.
친박계 의원 20여 명이 모임을 갖자 비박계도 긴급회동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 "스스로 입국 맞나"…법원 오늘 출석 통보
법원이 지난 4월 중국을 탈출해 입국한 북한 식당 종업원들이 자유 의지로 입국했는지를 확인하기 오늘 출석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국정원은 얼굴 공개 문제 등으로 본인들이 원하지 않는다며 법정대리인들만 출석시킨다는 계획입니다.
▶ 주차타워 아래로 추락…운전자 사망
서울 강남의 주차타워에서 차량이 8.5m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차량 리프트가 올라오지 않았는데도 출입문이 열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충무로역 물난리…터널서 트럭 전복
어제(20일) 저녁 서울 지하철 충무로역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부산 대연동 황령터널에선 트럭이 전복돼 소방대원들이 문을 부수고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 오늘 하지 무더위…밤부터 남부 장맛비
'하지'인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밤엔 남부지방부터 장맛비가 시작돼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