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타격이라는 게 페이스가 있다. 올라올 것이라고 본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중심타자 최준석(33)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최준석은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7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최근 최준석은 타격감이 떨어진 상태다. 지난달 31일부터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에 빠졌다가 지난 7일 문학 SK전에서 멀티히트와 결승타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했지만, 좀처럼 타격감이 확 살아났다는 느낌은 아니다. 특히 10일 두산전에서는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는데, 득점권 상황에서의 침묵이 아쉬웠다. 이날 롯데는 3-5로 패하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 11일 잠실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롯데 최준석이 물을 마시며 그라운드로 향하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한편 이날 롯데는 두산 선발이 좌완 허준혁임을 감안해 정훈을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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