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라디오 하차를 공식 선언했다.
전현무는 20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라디오 하차 계획을 직접 밝혔다.
전현무는 “목상태가 너무 안 좋아 한계가 왔다”며 5월 마지막주까지 방송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라디오를 영원히 떠나는 것이 아니다. 잠시만 내려놓겠다. 마음이 너무 안 좋고, 애청자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최근 바쁜 스케줄과 그로 인한 목 건강 악화로 제작진과 하차 논의를 진행해왔다. 그는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가운데 라디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2년 8개월간 프로그램을 지켜왔으나 강행군이 계속됨에 따라 한 번 악화된 목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고심 끝에 프로그램을 하차하는 방향으로 최종 가닥을 잡았다.
2013년 9월 2일부터 ‘굿모닝FM’ DJ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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