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넥센이 홈에서 LG를 제압했다. 2경기 연속 투타에서 압도했다.
넥센은 23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14-2로 승리했다. 전날 10-2승에 이은 2연승. 무엇보다 경기내용에서 두 번 모두 완벽함을 자랑했다.
선발투수 신재영이 다시 한 번 사고를 쳤다. 5⅓이닝 동안 볼넷 하나 없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도 활화산처럼 터졌다. 고종욱이 2경기 연속 3안타를 때렸으며 대니 돈이 4번 타자의 위용을 듬뿍 과시했다. 전체적으로 매끄러웠던 경기.
↑ 넥센이 투타에서 LG를 압도했다. 2연승을 거뒀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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