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29)가 빅리그에서 만날 새 투수들에게 빨리 적응하고 싶은 마음을 나타냈다.
박병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5로 뒤진 2회 상대 선발 가빈 플로이드를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 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만루 홈런을 날린데 이어 2경기 연속 아치다.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시범경기 타율을 0.250(12타수 3안타)가 됐다.
↑ 박병호. 사진=MK스포츠 DB |
홈런을 날린 것도 있지만 시범경기를 통해 서둘러 여러 투수들에게 적응해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병호는 배트
한편, 이 매체는 SNS를 통해 박병호의 별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박병호의 별명인 ‘박뱅’은 한국에서 2군에 있을 때부터 있던 것으로 동료가 지어줬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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