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핸드볼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꺾고 5~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2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5~8순위 결정전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UAE를 32-23(16-9, 16-14)로 꺾었다. 승리를 챙긴 한국은 이란과 28일 오전 1시에 5~6위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엄효원(CB, 인천도시공사)과 김동철(LB, 상무), 홍진기(PV, 두산) 등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UAE를 압도했다. 전반 16분경 10-5로 리드를 잡은 후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전반을 16-9로 마쳤다.
↑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경기 후 윤경신 감독은 “만만치 않은 UAE를 상대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수들이 다양한 경기 경험을 가진 것에 만족한다. 이란과의 5~6위전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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