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조립설비회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59% 늘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48% 증가한 183억3900만원, 당기순이익은 446.54% 증가한 14억21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중국의 2차전기 시장의 설비수주가 이어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주 거래처인 LG화학의 2차전지 사업이 호조를 보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연초 제시했던 올해 매출 목표를 초과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생산 제품이 다변화되면서 개발비가 많아지고 수율이 떨어져 목표 영업이익은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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