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이 프리미어12 특별 해설위원에 나선다.
이승엽은 오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펼쳐지는 2015 WBSC 프리미어12 개막전 한국과 일본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결정됐다.
SBS 제작진은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승엽의 경험이 2015 WBSC 프리미어12 중계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 사진=MK스포츠 DB |
이승엽은 "제안을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돼 흔쾌히 받아들였다. 시즌 막바지에는 구단에 힘든 일도 많아 고민도 했지만, 제작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아울러 "한일전이라는 상징적인 경기에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삿포로돔에서 치렀던 많은 경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대표팀의
[skdisk22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