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엔 짙은 안개가 끼거나 미세먼지가 심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 영동 지방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낮 동안 안개가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세종 10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세종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0.5~2.5m로 평균 수준을 유지하겠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부터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해소되지 못해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전까지 동해안에서 너울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