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축제 개막, '70·80'시절로 탈바꿈한 광주…'풍성한 이벤트와 공연까지'
↑ 충장축제/사진=연합뉴스 |
'추억 &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2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7일 개막, 닷새 동안 광주가 추억의 거리로 탈바꿈합니다.
충장축제 개막, '70·80' 추억의 거리로 탈바꿈한 광주…'풍성한 이벤트와 공연까지'
이날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막식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명성 총감독의 연출로 펼쳐졌습니다.
개막행사는 '라 퍼커션'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추억의 댄스 공연,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와 플라잉 퍼포먼스, 뮤지컬 갈라쇼, 추억의 고고장 무대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됐습니다.
소찬휘, 말로, 춘자, 박칼린, 남경주, 최재림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에 앞서 개장한 '추억의 거리'에서는 과거 1970~1980년대 시대상을 재현한 거리에서 분장한 배우들이 관람객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올해 충장축제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금남로에서 펼쳐지는 전국거리퍼레이드경연에 이르러 분위기가 절정에 달합니다.
광주 동구는 13개 동 단위 지역에 조형·연출·안무 전문가를 파견, 퍼레이드 완성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10일 오후 3시부터는 문화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전국창작예술경연대회 결선 무대가 열리고, 11일 오후 2시부터는 금남로광장 무대에서 1천187인분 비빔밥 나눔 행사가 각각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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