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하루 전날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헬멧에 공을 맞은 외야수 박용택(35)의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상문 LG 감독은 1일 “박용택의 머리에 혹이 조금 난 것 같은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고 했다. 박용택은 전날 SK전에서 1-4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서 신재웅이 던진 속구에 헬멧을 맞았다.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한 동안 타석에 쓰러져 있던 박용택은 잠시 뒤 웃으면서 일어났다.
↑ 하루 전날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헬멧에 공을 맞은 박용택은 머리에 혹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
박용택은 1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양 감독은 “(신재웅의 공에) 빗겨 맞아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잠실 NC전에서는 전날 좌익수로 출전했던 박용택을 대신해 임훈이 그 자리를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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