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5, 본격적인 항해 나선다…11월12일부터 나흘간 개최 ‘게임, 이제부터 시작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전시회 ‘지스타2015’가 메인 슬로건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항해에 나선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지스타2015는 ‘게임,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11월12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측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행사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접수된 게임사들의 참가 및 부스 규모가 예년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고민거리다.
↑ 지스타 2015 |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스타 참가신청을 마친 업체는 485개사다. 이는 지난해보다 21.4% 줄어든 규모다. 부스 규모 또한 B2C 1천154부스, B2B 916부스 등 총 2천70부스로 작년보다 19.4% 감소했다.
참가를 확정지은 게임사 가운데 대형업체는 넥슨, 엔씨소프트, 네시삼십삼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정도 뿐이다. 아직까지 신청기간이 남아 있지만 지스타 개최일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대규모 부스로 참여하는 기업들의 라인업은 마무리됐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다.
이와 관련 최관호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업계 상황이 아주 좋지만 않기 때문에 지스타도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현재도 참가신청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작년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스타2015의 특징도 소개됐다. 우선 글로벌 넘버원 게임비즈니스 환경 마련을 목표로 B2B관을 보다 넓고 쾌적하게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또 글로벌 게임비즈니스 전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벡스코 및 영화의 전당 등을 활
이와 함께 인디게임, 보드게임, e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하고,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 트위치TV와의 협업으로 행사 최초로 현장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밖에 성인을 대상으로 첫 모바일 입장권도 시범 도입된다.
지스타 2015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