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 아더 존 패터슨이 국내 송환된 가운데 피해자 어머니의 심경 고백이 재조명되고 있다.
피해자 고 조중필 씨의 어머니 이복수 씨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의 죽음에 대한 비통함을 드러냈다.
당시 이 씨는 “용의자를 다시 보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남의 아들 왜 죽였나’라고 그 소리가 먼저 나올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씨는 “뉘우치는 기색이 있어도 죽을 때까지 용서 안 할 것”이라며 “만나면 뜯어버리고 싶다”고 울분을 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 부모도 지금까지 미안하다는 말을 한 번도 안 했다. 인간이 아니다. 일절 안 했다”라
이태원 살인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태원 살인사건, 맘이 아프네요” “이태원 살인사건, 뻔뻔한 피의자” “이태원 살인사건, 어머니의 울분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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