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 미국의 아더 존 패터슨이 도주 16년 만인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됐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지난 1997년 4월 3일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 화장실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흉기에 찔려
당시 미군 소속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는 서로 범인이라고 주장했고 각각 징역 1년 6월 20년을 받았다. 하지만 패터슨은 1998년 8.15 특사로 사면 받았고 에드워드 리는 9월초 상고심에서 증거 불충분 이유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