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가 플레이오프 시드 배정 방식을 변경했다.
NBA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오프 시드 배정 방식을 변경한 이사회의 결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은 8개의 팀들은 정규시즌 성적만으로 시드를 배정받는다.
↑ 지난 시즌 휴스턴과 클리퍼스는 리그 성적이 동률이었지만, 지구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이 상위 시드를 얻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오는 10월 개막하는 새 시즌부터는 무조건 정규시즌 승률 상위 네 팀이 상위 시드를 받고 홈코트 이점을 얻는다.
또한 NBA는 두 팀이 동일 승률일 때 상위 시드 팀을 정하는 기준으로 상대 전적을 우선으로
NBA는 지난 시즌까지 성적이 동률일 경우 디비전 성적을 1순위로 적용했다. 지난 시즌 LA클리퍼스와 휴스턴 로켓츠는 똑같이 56승 26패를 기록했지만, 휴스턴이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위 시드를 받고 2라운드 맞대결에서 홈코트 이점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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