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PGA 챔피언십 셋째 날 중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맥길로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 휘슬링 스트레이츠골프장(파72.750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맥길로이는 오전 7시 현재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PGA 챔피언십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서 중상위권으로 올라선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 사진(美 위스콘신)=AFPBBNews=News1 |
이날도 초반 상승세를 탄 후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친 것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중상위권으로 올라서며 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의 세계랭킹 포인트 격차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스피스는 현재 8개 홀까지 1타를 줄여 7언더파 공동 11위 그룹에 합류했다.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맥길로이는 4번(파4)과 5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순식간에 4타를 줄였다. 그러나 곧바로 6,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후반을 시작했지만 이후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적어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쳤다.
선두에는 매트 존스(호
뒤를 이어 제이슨 데이(호주), 토니 피나우(미국),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이 10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해 3타차로 추격중이다.
경기를 마친 배상문(29)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1언더파 215타 공동 51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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