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에서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들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류성용 치과 전문의는 ”일반적으로 물을 묻히고 치약을 짠 뒤 칫솔질을 하는 방법은 잘못된 양치법”이라고 이야기했다. 짧은 시간에 계면활성제가 활성화 되어 거품을 보게 되면 칫솔질을 잘 했다고 착각하고 대충 양치질을 하게 된다.
↑ 칫솔의 유래, 올바른 양치법 알아 두면 도움 되나?
그는 올바른 양치질 방법으로 ”치약은 칫솔 뭉치까지 스며들게 짜고, 칫솔에 물을 묻히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칫솔 선택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작은 칫솔이 좋으며, 건강한 일반인이라면 부드러운 미세모가 아닌 빳빳하고 탄력 있는 일반 칫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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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질의 경우 잘 안 닦이는 곳부터 닦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치석이 잘 쌓이는 곳은 아래 앞니 안쪽과 위 어금니 바깥쪽이다. 두 부분 모두 칫솔을 쓸어 올리는 방법으로 양치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치아 사이는 칫솔로 닦을 수 없기 때문에 치실로 꼭 마무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