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1985년 이후 첫 지구 우승을 노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또 한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틸리티 선수인 벤 조브리스트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브리스트를 받는 대가로 우완 투수 아론 브룩스, 마이너리그 좌완 투수 션 마나에아를 내준다.
↑ 벤 조브리스트가 트레이드를 통해 캔자스시티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캔자스시티는 조브리스트의 영입으로 알렉스 고든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좌익수 자리를 메우고, 동시에 타율 0.230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한 캔자스시티는 선발 조니 쿠에토를 영입한데 이어 조브리스트까지 영입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1위를 굳히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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