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오는 9월 선보일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을편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인 시인 메리 올리버의 산문집 ‘휘파람 부는 남자’에서 발췌했다.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좌절하거나 포기하기 보다, 스스로의 잠재능력을 깨닫고 키워갈 때 성숙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공모작에는 이 같은 의미를 전달하되, 계절감을 전할 수 있는 글씨와 이미지를 담아내면 된다.
국내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
수상자는 8월 12일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상 수상자에는 장학금 300만원과 상장을 주고, 수상작은 교보생명 서울 광화문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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