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서출구가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탈락한 심경과 당시 정황을 밝혔다.
서출구는 '쇼미더머니4' 탈락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터뷰를 1시간을 넘게 한 것 같은데 다 편집됐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이크를 양보한 건 착해서라 아니라 내가 하기 싫어서였어요. 시스템에서 정해준 룰 때문에 동생 앞에서 마이크 뺏어서 랩하기도 싫었고”라며 “어쨌든 한해님 말대로 시스템 안에 스스로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룰을 따르지 않겠다 정했을 때 후회없이 그저 제가 스스로 떠난 것 뿐입니다”고 마이크를 넘겨줬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서출구는 “저는 쇼미더머니의 결론도 아니고 저의 결론도 쇼미더머니가 아니에요. 앞으로 다른 길을 걸어갈 저도 지켜봐 주세요”라고 소신있게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 사이퍼 미션에서 서출구는 특별 심사위원 스눕독 앞에서 랩 미션을 수행했다.
사이퍼 미션이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
이에 대해 스눕독은 "그는 착했다. 한국에서 프리스타일랩을 잘한다고 들었는데 나는 못 들었다. 필요이상으로 착했다"며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