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했습니다.
자민당은 참의원 정수의 절반인 121명 가운데 37석을, 연립정권 파트너인 공명당도 9석을 얻는데 그쳐, 양당은 103석으로 원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목표했던
아베 신조 내각에 대한 신임투표 성격을 띤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패함에 따라 취임 9개월을 맞은 아베 신조 총리에 대한 퇴진 압력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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