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대우…올시즌 4번째 헤드샷 퇴장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대우가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김대우는 18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2-0으로 앞선 7회초 등판했다. 첫 타자 손용석에게 2루타를 맞고 무사 2루 위기를 맞은 뒤 대타 박종윤을 상대한 김대우는 3구째 던진 공이 박종윤의 머리 쪽으로 향하고 말았다. 헤드샷 퇴장. 올 시즌 4번째 헤드샷 퇴장이며 넥센 팀 선수로는 올해 처음이다.
결국 김대우는 무사 1,2루에서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다.
한편 박종윤은 곧바로 대주자 백민기와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심한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고, 많이 놀래서 대주자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 7회초 대타로 들어선 롯데 박종윤이 넥센 김대우의 투구에 헬멧부위를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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