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골퍼들이 사용하는 드라이버가 모든 주말골퍼들의 장타 꿈을 실현시켜 주지는 못한다. 스윙 스피드와 임팩트 파워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비거리가 점점 줄어들어 고민에 빠진 중·장년 골퍼들을 위한 제품은 따로 있다.
◇GⅢ 시그니처(SIGNATURE) Ⅱ
‘보기도 좋고 치기도 쉬운’ 아이언을 찾는다면 GⅢ 시그니처(SIGNATURE) Ⅱ만큼 매력적인 드라이버는 드물다. 글로브라이드(구 다이와)사의 럭셔리 브랜드 GⅢ가 새롭게 선보인 시그니처 Ⅱ 드라이버는 보는 순간 고품격 외관에 먼저 반하게 되는 제품이다. 물 흐르듯 매끄러운 ‘슈퍼 미러’ 마무리와 내구성 뛰어난 골드 이온 플레이팅 처리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여기에 드라이버의 핵심인 ‘비거리’를 늘려주는 고반발 기술까지 최고여서 고품격 장타 드라이버에 목마른 골퍼들을 유혹한다. 1996년에 세계 최초 고반발 클럽으로 시장을 석권한 G-3하이퍼 티탄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대형 헤드용으로 새롭게 개량한 ‘뉴 하이퍼 티탄’을 채용해 반발계수 0.875라는 높은 반발 성능을 실현했다.
마스터스인터내셔널(02-516-5555) 관계자는 “GⅢ 시그니처(SIGNATURE) Ⅱ 드라이버는 비거리를 결정하는 3요소인 초속, 스핀 양, 타출각 밸런스도 과학적으로 결합시켰다”며 올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선보이는 시그니처 Ⅱ 아이언은 헤드를 3피스 구조로 만들어 최적의 조합을 했다.
◇마제스티 로얄 VQ-V
명품 골프클럽인 ‘마제스티’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마루망코리아가 마제스티 로얄 VQ 시리즈 5번째 모델인 ‘마제스티 로얄 VQ -V(5)’를 내놨다. ‘마제스티 로얄 VQ-V’는 한국 전용 클럽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제스티를 만들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한국 골퍼 취향과 스윙 타입을 분석해 만들어 낸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마제스티 로얄 VQ-V에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로프트와 강도별 드라이버 4종을 선보였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파워에 맞춰 최대 비거리를 낼 수 있게 제작했기 때문에 파워골퍼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2015년형 마제스티 로얄 VQ-V는 드라이버·페어웨이우드·아이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제스티 로얄 VQ-V는 최첨단 소재와 진화한 고반발 페이스, 최첨단 기술을 투입한 최적 중심 설계 헤드, 헤드를 가속시키는 클럽 설계로 비거리 향상을 도와준다. 샤프트도 ‘VQ-V 전용’으로 니켈코드 탄소섬유를 채택해 스윙 시 안정감과 적절한 중량감을 느끼게 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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