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3개월간 지원키로 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관광·여행·숙박·공연·운수·화장품 등 메르스 피해 우려 업종의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 기존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고 원리금 상환을 미
또 신규대출에 대해서는 피해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가급적 우대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지원은 15일부터 각 은행별 준비상황에 맞춰 시행하며 필요 시 지원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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