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영국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향년 93세 일기로 사망했다.
11일 영국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리는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토퍼 리는 호흡기 질환 및 심부전으로 입원했으며,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사망 사실은 가족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다는 아내의 바람 때문에 뒤늦게 알려졌다.
↑ 사진=영화 스틸 |
고인은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사루만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프랑켄슈타인의 저주’(1957) ‘드라큘라’(1958)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4) ‘삼총사’(1973) ‘위커 맨’(1973) ‘스타워즈’ 시리즈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