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빅토리아가 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의리를 과시했다.
10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전날 상하이TV페스티벌에서 열린 드라마 '미려적비밀' 발표회에 참석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해지 루머에 대해 "계약 해지를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빅토리아는 최근 중국 언론 등지에서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빅토리아는 "어쩌다 나온 얘기인지 모르겠다"면서도 "이번 일을 통해서 생각한 것은, 나는 지금까지 회사와 계약 해지를 할 생각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빅토리아는 "회사가 나를 발굴하고 키워냈고, 외국인이 한국에서 지내는 데 회사 사람들 모두 나를 잘 보살펴줘 회사에 굉장히 감격했다"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엑소의 중국인 멤버인 크리스, 루한, 타오가 소속사를 떠나 팀을 이탈하고, 레이 역시 거취가 불분명해 타 그룹 외국인 멤버들의 거취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돼 왔다.
한편 빅토리아는 엑소 레이와 더불어 개인 워크샵을 통한 중국 활동을 진행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중국에서의 다양한 현지화 전략 중 하나로 중국 내에서 워크샵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는 SM과의 전속 계약 틀 안에서 운영된다. SM은 상호 협력하여 빅토리아의 중국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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