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 환자는 모두 95명이 됐습니다.
하지만, 23명이던 어제 신규 확진자에 비해 3분의 1로 줄어들면서메르스 확산세도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8명의 환자가 추가돼 메르스 환자는 총 95명이 됐습니다.
또 사망자 1명도 추가됐습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 "신규 8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서 총 환자는 95명이 됐습니다. 이 중에 사망자 1분이 발생해서 총 7분이 사망을 했습니다."
8명의 추가 환자 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5명은 다른 병원에서 감염됐습니다.
2명은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각각 감염됐고,
2명은 한림대 동탄병원에서 감염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쓰다 전염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건양대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스탠딩 : 주진희 / 기자
-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계속 나오지만,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어제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반면, 오늘 은 3분의 1 수준인 8명만 나왔기 때문입니다.
감염자가 들른 병원은 6곳이 늘어나 33곳이 됐고, 격리자 수는 2,892명으로 전날보다 379명 늘었습니다.
격리해제 된 사람도 24명이 늘어난 6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