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5호 홈런, 日언론 극찬…뭐라고 했나 보니? "예술적인 타격"
↑ 이대호 15호 홈런/사진=MBN |
이대호의 활약에 일본 언론도 극찬했습니다.
이대호는 지난 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기예르모 모스코소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시속 135㎞짜리 변화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이대호의 파워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산케이 스포츠는 "이대호가 괴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타전했으며 닛칸스포츠는 "이대호가 예술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자신의 몸쪽 낮은 코스로 향하는 공을 팔을 접고 잡아 당겼다"고 보도했습니다.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이대호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15호 홈런으로 세이부의 나카무라와 함께 퍼시픽리그 홈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나카타 쇼(니혼햄)가 18개의 홈런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대호와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가 15개로 공동 2위군을 형성 중입
한편,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6에서 0.328로 소폭 올랐고 소프트뱅크 역시 8-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대호는 이 홈런으로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섰습니다. 현재 나카타 쇼(니혼햄)가 18개의 홈런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대호와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가 15개로 공동 2위군을 형성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