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우승, 개인 통산 4승째우승…군 제대 후에도 변함없는 기량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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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우승, 3년 만 상금은 무려 2억 원
최진호 우승, 개인 통산 4승째우승…군 제대 후에도 변함없는 기량 과시
최진호(31·현대하이스코)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3년 만에 우승했다.
최진호는 2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7천241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마지막날 우승컵을 차지했다.
↑ 최진호 우승, 사진=MK스포츠 |
1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최진호는 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6m 거리의 이글 퍼트를 넣어 순항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17번홀까지 보기 3개를 적어내며 이수민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수민이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먼저 경기를 마친 뒤 최진호가 반격했다.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 왕정훈(20) 등 5명의 선수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퍼트 난조에 시달린 끝에 2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