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최 모 씨는 현역으로 복무할 당시 관심병사였으며, 우울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입대당시에는 병무청에서 인성검사도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군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최 씨는 복무 당시 관심병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에서 소총수로 복무하며 지난 2012년 3월, B급인 중점관리대상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달 후인 5월에는 기본관리대상인 C급으로 등급이 낮아졌지만, 부대 내에서 소속 중대를 한번 옮기는 등 여전히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 씨는 또 높은 단계의 우울증도 앓고 있다가 2013년 7월, 중점관리대상인 B급으로 다시 등급이 올라갔습니다.
최 씨는 이 외에도 인터넷 중독 증세와 함께 이해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무엇보다 입대 당시에 병무청에서 인성검사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전역 전 최전방 GOP 부대에 투입돼야 했지만, 관심병사로 후방에 잔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용준입니다.[kimgija@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