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방영 내내 연기력 혹평에도 불구, 끝까지 고군분투한 구혜선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1일 KBS2 월화극 ‘블러드’가 종영한 가운데 구혜선은 “색다른 캐릭터 해석에 대한 질책에 함께 작품을 이끌어가는 제작진과 배우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많았다”며 “내색하지 않고 늘 따뜻하게 대해주신 스태프분들과 감독님, 선배님, 후배동료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블러드‘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구혜선은 ‘블러드’에서 완벽한 비주얼, 지성과 재력까지 갖춘 외과 전문의 ‘유리타’로 분했다. 이전까지 보여준 캔디형 캐릭터와는 다른 까칠하고 도도한 이면에 깊은 슬픔을 가진 인물을 연기했다.
한편, ‘블러드’ 마지막 회에서는 결국 ‘지상’이 죽고 1년 후, 루마니아를 찾은‘리타’ 앞에 ‘지상’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