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2일 일성신약에 대해 보유한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일성신약은 지난해 기준 삼성물산 지분 2.05%를 포함해 현금성자산 997억원, 매도가능성 증권 2060억원으로 합계 3057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차입금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자기자본이 3287억원인데 자사주를 49.5% 보유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대주주 지분이 32.4%, 외국인 비중이 12.8%이고 외국인 중에서도 히말라야캐피틸이 6.68% 보유
그는 “현재 시가총액 3830억원 중 자사주 49.5% 부분을 차감하면 실제 시총은 1934억원 정도지만, 보유한 자산을 합한 기업가치는 3357억원으로 주가는 아직도 크게 저평가 돼 있다”고 진단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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