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첫 선을 보인 애플의 신개념 휴대전화 '아이폰'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은 대응 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아이폰의 첫 주말 판매량이 당초 예상치의 두 배가 넘는 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CNN머니는 일부 매장의 경우 판매원 50명이 시간 당 천대의 아이폰을 팔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안에 300만대의 아이폰이 팔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애플은 내년 말까지 천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아이폰이 불티나게 팔려나가자 삼성전자 등 경쟁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당초 아이폰 출시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던 한국과 일본의 휴대전화업체들이 예상치 못한 애플의 공세에 당황하면서 대응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아이폰과 비슷한 대형 터치스크린을 갖춘 울트라 스마트 F700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LG전자는 풀사이즈 웹페이지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이탈리아에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애플이 내
그러나 미국 시장에 대량으로 휴대전화를 수출하는 한국 업체들에게는 적지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