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이현승의 부상 정도가 생각 외로 심각하다. 최소 2주 동안 공을 던질 수 없다.
이현승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KBO리그 시범경기서 1회 손가락 부상으로 강판됐다.
강한울의 타구가 원 바운드되어 이현승의 글러브를 스친 뒤 왼쪽 네 번째 손가락 끝에 맞았다.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이현승은 곧바로 박성민에게 공을 넘긴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 두산의 이현승(왼쪽)이 20일 잠실 KIA전에서 1회 강한울의 타구에 손가락을 맞은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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