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현직 한국대표 3명이 동시에 뛴 FC 아우크스부르크-마인츠 05 대결은 구자철(26)과 박주호(28)가 속한 마인츠의 승리로 끝났다.
마인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리그 7전 2승 2무 3패. 25전 6승 11무 8패 득실차 –1 승점 29의 마인츠는 11위로 올라섰다.
전반 32분 마인츠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29·일본)가 속공상황에서 골 에어리어 앞으로 이동하여 미드필더 파블로 데블라시스(27·아르헨티나) 도움을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44분에는 구자철이 페널티박스에서 왼발 추가 골을 넣었다.
구자철은 전반 21분 교체로 나와 득점까지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이자 최근 5경기에서 4번째 출전이다. 박주호는 왼쪽 수비수로 교체없이 끝까지 뛰었다. 리그 3경기 연속 선발이다.
↑ 구자철(가운데)이 하노버와의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독일 마인츠)=AFPBBNews=News1 |
↑ 박주호(가운데 왼쪽)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원정에서 상대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News1 |
↑ 박주호(24번)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원정에서 공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News1 |
아우크스부르크는 2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근래 리그 6전 1승 2무 3패이자 25전 12승 2무 11패 득실차 +1 승점 38로 분데스리가 6위를 지켰다.
지동원은 선발 중앙 공격수로 나왔으나 전반이 끝나고 교체됐다. 지난 1월 1일 아우크스부르크 재입단 후 분데스리가 8경기 연속 출전이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기용.
↑ 지동원(22번)이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공중볼을 보고 있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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